중간에 있는 역삼각형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지만, 우리 눈에는 아주 선명하게 보이는 착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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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심리학자 가에타노 카니차(Gaetano Kanizsa)가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 착시는, 우리가 사물의 공간이 채워져 있기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두뇌는 모양과 선 사이의 공백을 채워서 인식하는 능력을 훈련받았기 때문에, 때로는 빈 공간이 없어도 모양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카니차의 삼각형은 시각적 인식이 보이는 것만으로 제한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경험을 통해 형성된다는 것을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