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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박스
한국에서 살면서 대마초에 대한 생각이 바뀐 외국인
짤박스 2019-11-28 12:21:14 | 조회: 1826

 

 

 

한국에 온 지 며칠 안 됐을 때, 한국 친구와 야외 음악 페스티벌에 갔다. 10년 전 일이다. 

 

나는 별생각 없이 “ 와! 음악 페스티벌인데 대마초 냄새가 전혀 없네 ”라고 말했다. 

 

친구가 깜짝 놀라면서 “ 너는 대마초 냄새를 어떻게 아느냐 ”고 물어 당황스러웠다. 

 

유럽에서는 대마초를 피우는 사람이 많아 우연히 그 냄새를 맡게 되는 일이 흔하다. 

 

 

 

 

 

마약을 완전히 합법화하면 밀수를 근절할 수 있고, 

 

중독자들을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더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추가적인 세금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다. 

 

 

 

 

 

반면 마약 합법화는 새로운 마약 사용자를 발생시킬 수 있기 때문에 

 

마약 사용을 완전히 금지하고, 마약 관련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양쪽이 팽팽히 대립하는 가운데 중간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국민도 많다. 

 

 

 

 

 

내가 마약을 접하기 쉬운 유럽에 살았을 때 마약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건강 때문이 아니었다. 

 

주말마다 친구들과 놀러 다닐 때 마약을 하는 친구의 최대 걱정은 ‘ 마약을 어떻게 구할까 ’였다. 

 

그들은 어디를 가든지 마약 공급책부터 찾았다. 

 

 

 

 

 

나는 마약에 취하지 않고서는 놀 수도, 인생을 온전히 즐길 수도 없는 그런 모습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나는 법률의 테두리 안에서 마약 사용자의 선택과 자유를 존중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한국에 온 다음 생각이 바뀌었다. 

 

마약을 법으로 강하게 규제하는 게 더 나은 것 같다. 

 

자유의 보장과 존중이 인류의 보편 가치이지만 

 

우리가 어떤 것에 중독되면 그 자유 자체가 사라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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