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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박스
진료거부로 구급차 타고 떠돌던 취객 사망
짤박스 2015-01-08 16:18:31 | 조회: 3034

 

 

머리를 다친 취객이 병원과 경찰, 시청 등의 인수 거부로
구급차에 실린 채 5시간을 떠돌다 숨졌습니다.
경기 안산소방서 구급대는 지난 2일 자정쯤
안산 성부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머리를 다쳐 쓰러져 있던
38살 취객 남성을 발견하고 인근의 행려자 지정병원인 H병원으로 옮겼습니다.

발견 당시 그는 노숙자 행색이였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하지만 H병원은 신 씨가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전적이 있어 인수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이어 안산시와 단원구청, 안산단원경찰서 등에서도 신 씨를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병원 관계자 :

"(노숙자들이) 여기 있으면 응급실 전체에 냄새가 나서 환자들이 막 XX를 하는데 진료해 주긴 힘들죠.
(행려자 진료) 시설 같은 건 없어요"

 


 

 

어쩔 수 없이 구급대는 신 씨를 태운 채 인근 단원 경찰서 112상황실 등
관계기관 7군데에 인수를 요청했지만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결국 구급대는 신 씨를 발견한지 5시간이 지난 후
처음 찾아간 H병원을 설득해 겨우 신 씨를 인계했습니다.  


 

 

당시 출동한 소방관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께서 환자가 아니라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진료를 거부한 거니까 뭐라고 할 수 없는거죠.
구청도 주취자를 보호할 시설이 없다 보니 보호를 할 수 있는 사람도 아무도 없는 거죠"
그러나 골든타임을 놓친 신 씨는 병원에 도착한 지 7시간 후 숨졌습니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밝히기 위해 구급대원과 병원 관계자 등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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