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튀즈 골루’(Tuz Golu)는 터키 악사라이에 위치한 소금 호수다. 사진으로 보다시피 분홍색과 빨간색을 듸고 있다. 보기에는 악마의 수영장이 이럴까 싶은 모습이지만, 거대한 수화현상(algae bloom, 플랑크톤 성질의 남조류가 대발생함으로써 호소 및 저수지 등의 표면에 집적하여 수막이 형성된 상태)이 만든 현상이라고 한다.
튀즈 골루의 색깔은 종말의 신호이거나, 환경적인 재난이 아니다. ‘Ask Nature’에 따르면, 이러한 조류는 인간과 자연에 치명적이지 않다고 한다. 스토니 브룩 대학의 해양 생태 연구 교수인 크리스토퍼 고블러(Christopher Gobler)는 “호수의 물이 여름의 열기에 증발하면서, 조류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던 플랑크톤을 죽이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플랑크톤이 죽기 때문에) 지금 조류는 번성하는 중입니다. 아마 한 달 정도 지나서 여름이 최고조에 달할때까지 이 호수는 붉은 빛을 띄게 될 것입니다.” 고블러 교수는 “이 물을 마시지 않는 게 좋다”고 했지만, “물 속의 유기체들에게는 항산화제 성질이 있다”고 덧붙였다.
아래는 붉게 변한 여름의 튀즈 골루를 보여주는 사진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