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3년 12월 12일 백제금동대향로는 원래 능산리 고분을 찾는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을 건설하던 곳에서 450여 점의 유물과 함께 의도적으로 묻어 둔 매납[埋納]의 형태로 칠기로 만들어진 장방형 목곽수조 안 바닥 진흙 속에서 공기가 통하지 않는 진공상태와 유사한 환경에서 거의 녹도 슬지 않은 원형 그대로 발견되었고, 이어 부여 능산리 절터는 국립부여박물관에 의하여 조사되었으며 절터는 중문, 목탑, 금당, 강당이 남북일직선상에 배치된 일탑일금당식의 가람 배치를 하고 있고 목탑은 금당과 함께 이중 기단 위에 세워져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데 이 목탑터에서 중요한 사료인 사리감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찾아낸 이 사리감에는 모두 20자의 글씨가 각자(刻字)되어 있으며 사리감의 명문 내용으로 이 절은 백제 왕실에서 발원한 기원사찰 또는 능사로서 AD 567년에 세워졌고, 그 후 백제의 멸망과 함께 이 절도 폐허화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