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니까 일주일 넘게 학습지 파일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초등학생 뒤에다가 저렇게 스테이플러를 박아넣어놓고 좋다고 sns에 올림
미친.. 진짜 이게 선생이 할짓이냐?
이렇게 논란이 일어나자 해명글이라고 올림

일주일 넘게 학습지 파일을 가져오지 않은 학생에게 한 짓입니다.알림장을 써도 영 준비물을 가져오지 않고 해서 직접 써주고, (손 에다도 여러 번 써 주었는데 매번 얼른 지워버리고 안 가져오더군요) 이런 저런 방법을 동원해봤는데도 안 가져와서....
"너 내일도 안 가져오면 얼굴에 써준다!"
"네!"
근데 안 가져왔습니다.
그래서 일단 종이에 쓴 뒤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을 곳에 붙여준다는 게....
옷감을 상하게 할 수는 없어서 옷 뒤에 라벨에 붙여주었습니다.
일단 이 친구와 저와는 교실공략기 <그림그리는 선생님>편에서 서로 못생긴 그림 그리며 놀던 친구라... 좀 친밀한 기분도 있었고요.
하교할 때 남들이 보면 좀 그렇고 어머님이 봐도 속상하시니까 좀 떼고 가라 했는데 괜찮다며 그냥 갔습니다.다음 날 어머님이 보셨냐 하니 그렇다고, 속상해 하시지 않던? 하니 아니라고 하더군요.
네, 어떻게든 잘 한 짓이 아닙니다. 학생을 대할 때 생각이 짧았던 점,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이런 사진을 sns 에 올린 점-잘못했습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잘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