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운대 마린시티의 태풍 피해는 자연재해가 아닙니다.
사실 이곳은 본래 바다였지요.
부산시가 수변공원 만들어 보겠다면서 공유수면(바다)을 막대한 건설비를 투입하여 매립한 곳이지요. 만들라는 수변공원은 차일피일 미루더만 결국 빚 갚는다는 명목으로 공사했던 대형 건설사에 땅덩어리 모두 팔아치웠구요.
거기에 현대, 두산 등이 80층짜리 초대형 아파트 지어 장사해먹고 천혜의 뷰를 독점하면서 부산 최고의 부촌 아파트 단지로 만들어 놓은 겁니다.
정리하자면 부산시가 멀쩡한 공유수면을 매립하고 그 땅을 건설회사에 넘기고 또 허가해줘서 초고층 고급아파트 짓게하고,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조차 시민들에게 뺏으면서 조성한 곳이 일명 마린시티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건설학자, 토목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바다의 재해로부터 너무 취약하다는 지적을 해왔던 곳이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