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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박스
고가도로 위에서 공부하는 中 8세 소년의 사연
짤박스 2018-01-05 19:55:41 | 조회: 608

 

 

집이 가난한 어린 소년이 자동차들이 달리는 고가도로 위에서 공부를 하는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돼 안타까움을 주고있다. 

최근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은 마치 ‘형설지공’(螢雪之功·가난한 사람이 반딧불과 눈빛으로 공부한다는 뜻)의 실사판인 한 소년의 사연을 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중국 구이양(貴陽)에 사는 8세 소년 취 스니안. 취군은 매일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집 옆 고가도로로 가 책상을 펴놓고 숙제를 한다. 추운 날씨 탓에 제대로 공부하기 힘든 것은 물론 옆을 지나는 자동차가 위험하게 보이지만 취 군에게 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취군이 이렇게 밖에서 공부하게 된 이유는 가난한 집안 환경 때문이다. 고가 옆에 부모와 함께 사는 집이 어두워 글자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 보도에 따르면 작은 방 한칸에 모든 세간살이가 들어간 이 집에서 취군은 부모와 살고있다. 월세는 우리 돈으로 6만 5000원 정도지만 월 1000위안(약 16만 4000원)을 버는 아버지에게는 큰 부담이다. 



 

 

도시로 이주해 노동자의 일을 하는 농민공인 취 군의 아버지는 8년 전 공사장에서 떨어지는 큰 사고를 당한 후 현재는 오토바이로 물건을 배달하며 근근히 살고있다. 여기에 취 군의 모친은 심장병으로 일을 할 수 없다. 결과적으로 가난한 환경이 어린 소년을 밖으로 내몬 셈이지만 놀랍게도 취군은 공부 잘하는 우등생이다. 

소년은 그러나 자신의 힘든 환경을 탓하지 않았다. 취군은 "공부 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이라면서 "돈을 많이 벌어 부모님을 모시겠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에는 탁상용 스탠드가 생겨 이제는 집에서 공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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