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빈 옆에 썰매 들고 있는 장비 담당 코치 “리차드 브롬리”
동계 올림픽 종목들은 장비가 특히 중요함
선수 몸에 딱 맞게 제작, 개조하는게 매우 어렵고 정교한 작업임
예전 쇼트트랙에서 한국이 메달 휩쓸던 시절에 한국 코치들이 스케이트화 날을 휘게 만드는 기술이 1급 비밀이었던거처럼
어쨋건 윤성빈을 가르치는 코치들은 윤성빈에게 맞는 썰매가 필요했고 세계적인 썰매 제작 업체인 영국 브롬리사를 찾아감
그 브롬리사 설립자 중 한명이 바로 저 리차드 브롬리 코치임
선수 출신이자 엔지니어인 형과 함께 같이 썰매 제작하면서 히트를 침
근데 한국 코치들이 미팅을 요청해도 안 만나줌 ㅋ
왜냐면 스켈레톤에서 한국이나 윤성빈은 듣도보도 못한 나라고 선수였으니깐
계속되는 미팅 거절에 한국 코치들은 계획을 세움
캐나다 스켈레톤 대회에 퇴근하던 브롬리 코치 차를 따라가서 앞을 막고 세움
브롬리 코치가 빡쳐서 차를 세우고 내리자 미안하다 우리 한국에서 왔다 제발 우리 얘기 좀 들어달라고 부탁함
그렇게 윤성빈이랑 리차드 브롬리의 인연이 시작됨 ㅋㅋ
브롬리 코치는 객원코치로 활동하면서 윤성빈에게 스켈레톤 코스 주행 자료부터 맞춤 썰매까지 도움을 줬고
2015년엔 아예 전담코치로 한국팀에 들어와서 윤성빈이랑 기록을 세워나가는 중
참고로 윤성빈 최대 경쟁자 중 한명인 라트비아 두쿠르스는 선수 아버지가 썰매를 제작해서 선수가 직접 피팅을 한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