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가 흔들린다는 이유로 자신을 후송하던 구급대원에게 발길질을 하는 50대 여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JTBC를 통해 공개된 경기 남양주소방서 소속 119구급차 내부 영상에는 차 안에 누워있던 한 여성이 갑자기 맞은편에 앉은 여성의 얼굴을 향해 발길질하는 모습이 담겼다. 곁에 있던 보호자가 나서 이 여성을 제지했지만 폭행은 계속됐다.
폭행당한 여성은 남양주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으로, 지난 27일 새벽 4시40분쯤 “통증을 호소하는 민원인이 있다”는 파출소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머리를 여러 차례 맞은 구급대원은 전치 3주 부상 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폭행 이유에 대해 ‘차가 흔들려서 화가 났다’ 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피해 건수는 무려 564건에 달하지만, 이중 벌금형 또는 징역에 처한 경우는 고작 330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