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은 MIT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이들 4인방이 고안한 것이다. 4인방 중 한 사람인 케일 로저스는 "대학 재학 중 비싼 음식을 사 먹으려니 돈이 없고 직접 만들어 먹자니 시간이 없어 로봇 셰프를 생각해내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들의 바람은 단순했다. 돈 없는 대학생들에게 싸고 맛 있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자는 것이었다.
이들은 패스트푸드 사업의 마진이 낮다는 것을 알았다. 조사해본 결과 패스트푸드 레스토랑의 매출 가운데 적어도 30%는 인건비로, 30%가 재료비로, 25%가 직접경비로 나갔다.
로저스는 "혁신이 있어야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MIT의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MIT는 이들에게 외부 펀딩을 주선했다. 이렇게 해서 3년 뒤인 지난 5월 스파이스를 열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