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체 개발한 중형 여객기가 비행 인증 한 달 만에 300대의 주문을 확보했다. 중국 항공업체들의 일감 몰아주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여객기 제조업체인 중국 상용항공기유한책임공사(COMAC·코맥)는 8일 광둥성 주하이에서 개막한 중국 최대 에어쇼에서 비행 인증을 받은 지 한 달 여 만에 7개 리스회사로부터 300대의 C919 항공기 주문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단거리 90인승 여객기인 ARJ21 30대도 주문을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