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보령에 위치한 민간기업들 중 가장 매출액이 높은 자동차 휠 생산 업체인데 컨베이어 시스템을 활용해서 수경 하우스 농법 기술을 개발함
2. 보령시장 및 고위 공무원들에게 시험운용해보고 싶다고 문의함
3. 보령시장이 구두로 승인해줘서 시청에 서류절차 물어보니 위에서 구두승인했으니 제반서류 같은거 필요 없다고 그냥 해도 된다고 함
4. 그래서 자기네 공장 부지 안에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설치해서 시험운용함
5. 다른 업체들이 쟤네 왜 공단에서 농사하냐고 클레임거니 보령시청에서 갑자기 민원 들어왔으니까 철거하라고 함
6. 송사에 지쳐 회사를 대전으로 이전하겠다고 전 임직원에게 자체조사했더니 90%이상이 대전으로 이전해도 계속 근무하겠다고 응답
7. 임직원들과 그 가족들까지 합하면 약 1,200명 가량이 보령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 경제와 세수에도 큰 타격
최 훈 / 자동차 휠 제조업체 대표
"보령시장님이 여기 오셨을때 구두로 내가 물어봤었고, 또 시청 공무원들이 왔을 때도 수차례 물어봤어요. 어떤 허가절차가 필요하냐."
재판은 수년째 계속됐고, 결국 장기간 송사에 지친 이 업체는 대전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회사를 옮기기로 했습니다.
이 업체는 지난해 보령에 있는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1,100억 원가량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대전으로 이전하면 지역 경제와 세수에도 큰 타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