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남성이 우울한 이유:
입시 끝나자마자 한창 경험쌓고 이것저것 도전해볼 시기에 군대 간다
전역하면 남는것은 달랑 전역증과,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나라 지켰다는 내 스스로 자기위안
복학하면 학교에 아는 사람은 없고
한국여자동기들은 제각각 스펙쌓고 저만치 앞서가있다
남자로 태어나서 의무를 강요하기만 하는 사회에 불합리함을 느낀다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
20대 끝자락에 힘들게 취업하면 그 한국여자동기들이 상사로 있고
한국여자들은 적금 들어 툭하면 해외여행 가는데 나는 결혼할 생각하면 앞이 캄캄하다
내 월급으로 결혼은 할 수나 있을까 싶다
아니 결혼은 고사하고 내 앞길 어떻게 될지 그것도 모르겠다
한국여자가 우울한 이유:
설날이라 우울해 추석이라 우울해 애 낳아서 우울해 낙태해서 우울해 생리해서 우울해
힐링 안 해줘서 우울해 내 글에 댓글 안 달아줘서 우울해 명품백 없어서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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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요즘 남자와 여자를 떠나서 대부분의 20대가 힘들다
미래의 불확실성 두려움 그리고 현실이 더 무서운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