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자로 나온 염재호 고려대 총장이 한국에서는 가족들이 돈을 내서 대학을 보낸다고 말했는데,
돈을 내는 게 아니라 빚을 내는 겁니다. 앞으로 15년 동안의 세계 교육 목표를 잡는 회의에서
(잘못된 내용으로) 90분 동안 한국교육 칭찬일색하는 것은 굉장히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요?”
장내는 술렁였습니다.
문 대표의 마이크도 꺼졌죠. 그런데도 문 대표는 영어로 직접, 차분히 말을 이어갔습니다.
“빚을 내서 학비를 대고 학비를 갚느라 고생하는 청년 세대의
어두운 부분에 대해 얘기를 해야 균형을 갖추는 게 아닌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