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금역 승강장에서 열살 남짓한 남자아이가 비상전화로 장난을
치다가 엄마에게 혼나고 있다. 그런데 이 모자의 대화가 가관이다.
엄마 :그거 비상전화잖아. 그걸로 장난 치면 어떡해.
아들 :...
엄마 :너 늑대소년 이야기 알아 몰라? 알아? 몰라?
그 때 옆에 있던 딸 왈...
딸 :엄마...늑대소년이 아니라 양치기 소년...늑대소년은 송중기고...
이때 부변에 있던 승객들 1차 터짐.
엄마 :너 저걸로 장난 치면 나중에 정말 급할때 아저씨가 와 안와? 와 안와?
엄마의 추궁에 아들 왈.
아들 :...와...
엄마 :와?
아들 :...와야지 어쩌겠어.
엄마 :...오긴 오는데...그렇긴 한데...!!!
승객들 2차로 터짐. 엄마 혼내기 실패. 저 가족 뭔가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