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8일 정부의 사드 한국 배치 결정을 지지하나, 경북 칠곡에는 절대로 배치해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친박 김관용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사드 배치를 공식 결정하고 최적의 부지를 준비 중이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국가안보 차원에서 피할 수 없는 결정이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사드 한국 배치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어 사드 칠곡 배치설과 관련해선 "매우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드를 배치할 부지를 결정한다면 대구시민과 경북도민은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 6일에는 칠곡군을 긴급 방문한 자리에서 "만에 하나 일방적으로 칠곡에 사드 배치가 결정된다면 550만 대구·경북 시·도민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게 될 것"이라고 반정부 투쟁을 경고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