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만에서 불법 번호판을 달고 다니던 슈퍼카 람보르기니가 적발돼 당국이 폐차 조치를 내렸다.
대만 포커스타이완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당국에 압수된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 670-4 수퍼벨로체 한 대가 타이중현 한 폐차장에서 처참히 폐차됐다.
가격은 약 45만 달러, 우리 돈으로 5억원이 넘는 람보르기니는 이날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거대한 굴삭기에 의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산산조각났다.

상업용 항공기 조종사로 알려진 람보르기니 주인 린씨는 지난 2014년 과속으로 교통 경찰에 붙잡혔다.
그런데 당시 해당 차량은 제대로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번호판을 달고 있었다. 대만 교통법에 의해 람보르기니는 즉시 압수됐다.
린씨는 차를 돌려받기 위해 법에 호소했지만, 결국 압수 명령이 내려진지 3년만에 대만 경찰은 차를 폐차시키기로 결정했다.
전세계 약 4000여대에 불과한 무르시엘라고가 박살나는 모습에 현장에는 많은 현지 언론들이 모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