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에 올라온 글
예전에 아는 누나랑 같이 삼겹살 먹고 있었는데
왠 남자가 누나한테 와서 말걸더라
그러더니 손 잡고 그냥 냅다 끌고 나가더라
신발도 못 신고 질질 끌려갔다
그때 누나가 예전에 전 남친이 자꾸 스토킹하는것 같다고 얘기한 기억이 나서
바로 쫓아감
밖에 나와서 보니 머리채 잡혀서 끌려 가길래
그거 보고 빡 돌아서
냅다 뛰어가서 발길질했는데
와 시발 그 새X 싸움 존나 잘하더라
신나게 쳐 맞고 있는데
스토킹한 남자가 태권도 관장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르더라
일어서면 자빠뜨리고 X나 밟히고
일어나면 또 자빠지고 쳐맞고
정신이 반쯤 나갔는데
갑자기 안 때리더라
뭐지하고 고개 들어봤는데
누나는 택시타고 도망가고
남자는 따라오는 택시타고 쫓아감
난 그냥 길 한복판에 누워서
씨X씨X 욕이나 하다가 택시타고 집에 옴
근데 어이 없는건 그 후로 누나한테 연락이 안옴
고막 찢어졌는데 남자가 누군지도 모르니
치료비도 못 받음
의료보험 안된다고 십만원도 더 들었는데
내가 누나한테 실망한건
누나 구해주려고 몸을 날려도
주변 도움이나 경찰신고도 안하고
혼자 살겠다고 도망간거랑
무슨 심리인지 모르겠는데 연락 뚝 끊은거
진짜 내가 보혐걸린데 한 몫한 년이었다
그동안 한짓이 있으니 인과응보
